2010년 1월 31일(일)


 


보통 주말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농장에서 잠을 잔다.


평소에는 아파트에서 아이들 학교를 보내고


농장으로 오는길에 익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준다.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농장에서


잠을 자는게 아이들도 좋아라 하고


농장과 아파트를 오르내리지 않아서 나도 편하다.


 


농장에 오는걸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요즘 특히 더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한달전에 강아지가 태어나서 이제 막 아장아장 걸음을 걷는다.


강아지가 한마리 밖에 없어서 서로 자기가 엄마를 할려고 하지만


익현이에게는 아무도 못당한다...


요즘은 농장에만 가면 "내꺼야!!!!!"하고는


어미개도 곁에 못오게 한다...



 



 


 



아예 상자 하나를 들고 오더니 강아지 곁에 자리를 잡는다.


 



자....우리 뭐하고 놀까???


 



내가 도와줄께 너도 올라와서 내 옆에 앉아봐......참 따뜻하다...그지.. 


 



익현이가 배트맨 놀이를 하는 동안


그사이 어미개가 등장을 하여서 강아지와 대화를 나눕니다.


(아가야!!!!! 찌찌 줄께 빨랑 내려와.....)


 



익현이가 혼자 노는 틈을 타서


어미개는 열심히 강아지에게 모유를 먹이고...


 


어미개야!!! 미안해 내가 네마음 다안다.


일요일만 익현이에게 조금 양보를 하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