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2일


 


며칠전부터 찍어놓은 봄의 소식이


나의 카메라에 잠자고 있었다.


농장에 가기전에 꺼내어본다.


 


겨울내내 딸기하우스에서 딸기랑만 놀다보니


이렇게 바깥세상에서 제몫을 하고 있는


꽃들에게는 시선을 주지 않았나보다.


 



무심코 걸어다녔던 길에....


 



이렇게 샛노란 색을 뽑내면서 민들레가 꽃을 피우고 있었네..


 


 



목련과 매실꽃은 이렇게 앞다투어 자태를 뽑내고


 


 


 



목련의 도도한 자태.....


어느꽃보다 부지런히 꽃을 피우고


한껏 자태를 부리고는 사라지는 목련.....


그래서 목련을 볼때면 왠지 쓸쓸하다....


좀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오래 머물러 주지.....


 


 



마치 "긴겨울 잘 이겨내고 나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웠어요"라고 시위를 하듯


그 기상이 하늘을 찌를려고 합니다.


 



너무 예쁘죠...


 


 



꿀벌도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고 있네요...


 


 


 



아마 이꽃도 조만간 활짝 피어있겠죠...


 


자연은 이렇게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있네요...


누가 보던 안보던 이렇게 열심히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꼭 우리 농부들을 보는듯 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카메라에 봄의 소식을 담으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봄은 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