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3일(목)


 


친정엄마가 잠시 다니러 오셨다가 딸기농장일이 넘 바쁜데


일손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어려워하는 우리를 보시고


잠시 농장일을 도와주시면서 계속 우리랑 함께 생활한지가.


벌써 한달반이 되었네요...



멀리서 "엄마"하고 부르면 금방 대답해줄 엄마....


요즘 온도가 장난이 아닌데..


새벽같이 일어나 다른 분들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해주시는 엄마...


 


 



살집이 많아서 농촌에 사시면서 비닐하우스안에는 절대로 일을 못하시는 엄마..


그래도 딸래미 농장이라고 온몸에 땀띠가 나도 꾹 참고


일을 하시는 엄마......


요즘은 "딸 농장이라서 꾹 참고 하지 아니면 벌써 달아났다"고 하시면서


가끔 농담섞인 진심을 말씀하시기도 하시지만


당신이 힘드시면서도 내색 않으시고 고생하는  딸을 먼저 생각하시는 엄마...


그런 엄마에게서 늘 짜증만 내는 못난 딸....


 


 



엄마 손좀 한번 내봐봐...했더니


손을 펼쳐보이신다.....


거칠고 거친 손마디에 어느새 딸기물이 곱게(?)  물들어있다.


 


엄마!!!! 미안해...그리고 고마워....